며칠 전까지 나는 줄자는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인터넷에서 우연히 줄자마다 길이 오차가 날 수 있다는 글을 보고 꽤 충격을 받았죠.
생각해보니, 집에 있던 줄자는 어디 브랜드인지도 모르겠고 눈금도 흐릿했어요.
그래서 ‘이왕이면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줄자 하나쯤은 있어야겠다’ 싶어서
제대로 찾아보기 시작했고, 그렇게 알게 된 게 바로 코메론(KOMELON) 줄자였습니다.
코메론을 선택한 이유 – 국산 브랜드의 자부심
검색을 하다 보니, 코메론은 국산 브랜드인데도 세계적으로도 꽤 인지도가 높고
해외에서도 많이 사용된다는 걸 알게 됐어요.
가격도 너무 비싸지 않고, 실제 사용자들의 평도 괜찮았고요.
그래서 다양한 모델 중에서도 ‘맥그립(MagGrip)’ 모델로 선택했죠.
📦 첫인상부터 실사용까지 – 단단하고 실용적이다
택배로 받아보고 처음 느낀 건 “오, 이거 튼튼하겠다”였어요.
외관부터 단단한 고무 재질로 마감되어 있어서, 공구함에 넣어도 막 쓰기 좋아 보이더라고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만족도는 더 높았어요:
- 양면 눈금이 있어서 작업시 어디서 보든 눈금을 볼 수 있었어요.
- 줄자 끝에 자석이 달려 있어서 철물 위에 ‘딱’ 붙여서 한 손으로 작업하기도 편해요
- 줄자 테이프도 탄탄하게 뻗고, 말릴 때도 부드럽게 들어가요
이런 소소한 디테일들이 쌓여서 확실히 만족도가 다르더라고요.
🔍 다른 브랜드랑 비교하면?
줄자도 사실 꽤 브랜드가 다양해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줄자 브랜드 몇 가지를 간단히 비교해보면:
KOMELON (코메론) | 국산 브랜드, 내구성 우수, 가격 대비 성능 훌륭 |
TAJIMA (타지마) | 일본 브랜드, 정밀 측정에 강점, 고가 |
STABILA (스타빌라) | 독일 브랜드, 건축/측량용으로 많이 사용됨 |
STANLEY (스탠리) | 미국 브랜드, 홈디포 공구로 유명함 |
이 중에서도 코메론은 가격과 기능, 실용성의 균형이 잘 잡힌 브랜드라고 느꼈어요.
❓ 아쉬운 점은?
지금까지 사용해본 바로는 특별히 아쉬운 점은 없었어요.
처음엔 “이 정도 가격이면 뭐 다 비슷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오히려 왜 진작에 안 바꿨나 싶을 정도였죠.
📝 총평 – 줄자 하나 바꿨을 뿐인데, 측정이 더 믿음직스러워졌다
줄자 하나지만, 작은 차이가 꽤 큰 신뢰감을 만들어준다는 걸 느꼈어요.
특히 DIY나 인테리어, 자주 치수 재는 분들에겐 더더욱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만약 저처럼 무브랜드 줄자를 막 쓰고 있었다면,
이번 기회에 코메론 같은 신뢰도 있는 줄자로 바꿔보는 걸 추천드려요.
정확도, 실용성, 내구성까지 모두 챙길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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