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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멀티툴 리뷰] 레더맨 웨이브(LEATHERMAN WAVE)

by 웃는 너구리 2023.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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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해 볼 제품은 레더맨(LEATHERMAN) 사의 웨이브(WAVE) 멀티툴입니다.

레더맨은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있는 멀티툴 및 나이프 브랜드입니다.

1983년 7월에 설립되어 같은 해 PST(Pocket Survival Tool)라는 

최초의 멀티툴을 생산 판매하기 시작한 회사입니다.

레더맨의 주요 제품은 멀티툴과 나이프입니다.

현재 저는 레더맨 웨이브 제품을 2017년 구매해서 현재까지 정말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사실 처음 레더맨 제품을 봤을 때 레더맨 OHT(One Hand Tool)를 눈여겨보고 있었습니다.

(챠지 제품도 눈에 들어오긴 했지만 가격이....)

OHT 제품은 한 손으로 모든 툴을 다른 툴에 비해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멀티툴입니다.

그런데 결국 웨이브를 구매했던 이유는 크기와 부피가 OHT 보다는 좀 더 콤팩트하면서 단단한 느낌이 들어서 

웨이브 제품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OHT 탄 색깔도 너무 이쁘긴 했지만.. 결국 웨이브)

웨이브 제품은 미국에서 2004년 출시해 당시 약 3만 개나 판매될 정도로 잘 팔린 제품이기도 하고

구매 당시에도 레더맨 제품 중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하는 일들이 사무실과 출장이 모두 있는 직업이어서 출장 중 종종 공구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출장 중 항상 필요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필요한 공구를 매번 구비하고 다니기 어려운 게 현실이었죠

그래서 멀티툴 같은 거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웨이브를 구매해서 현재도 아주 잘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위 사진은 웨이브 플러스 제품

그리고 한때 차박에 빠져 혼자 이곳저곳 드라이브를 하면서 캠핑을 한 적이 있는데

차박 캠핑을 하면서도 정말 유용하게 사용했고 여전히 캠핑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캠핑에서 왜 멀티툴이 필요한가 라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는데

타프끈을 잘라야 할 경우 써레이션을 사용하여 자르거나

뜨거운 냄비뚜껑이나 무언가를 집어 들어야 할 때 니들노즈 플라이어를 사용하여 집어 들기도 하고

불 피울 때 불이 더 잘 붙을 수 있도록 멀티툴에 나이프를 이용하여 나무조각들을 만들기도 하고

캠핑용 식나이프로 많이 사용하는 오피넬 나이프의 날을 세우기 위해서 다이아몬드 코팅 줄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2017년 구매해서 현재까지 사용중인 레더맨 웨이브 제품

밖에서도 활용도가 좋은 툴이지만 집에서도 이 툴 하나면 공구들이 필요한 일들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사 갔던 집의 스위치와 콘센트들이 너무 오래되어서 교체해야 할 때

직접 콘센트와 스위치를 사서 웨이브 멀티툴을 이용하여 나사를 풀고 전선 피복을 제거해서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집에 다른 공구들이 있기는 하지만 간단히 한 개 두 개 하는데 많은 필요한 공구들을 다 가지고 나오기가 번거롭기도 해서

저는 이렇게 멀티툴 하나로 해결 하기도 합니다.

접혀 있는 웨이브는 콤팩트 하면서 묵직하다

이 작고 콤팩트 웨이브 제품에 17종의 툴 들이 다 들어 있습니다.

웨이브 제품에 들어 있는 툴들을 보면

니들노즈 플라이어

레귤러 플라이어

와이어 커터

하드와이어 커터

420HC 나이프

420HC 서레이션 나이프

가위

나무/금속 줄

다이아몬드 코팅 줄

드라이버 비트

소형 드라이버 비트

중간사이즈 일자 드라이버

자(19 cm / 8 inch)

병/캔따개

와이어 스트리퍼

위에 나열되어 있는 17종의 툴이 웨이브에 모두 들어 가 있습니다.

니들 노즈 플라이와 나이프 류 툴은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고,

콤팩트해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사용하기 좋은 제품입니다.

(사실 주머니에 넣으면 툴이 조금 무거워 주머니가 처지기는 합니다.)

그럼에도 이런 툴들을 수시로 사용하고 필요로 하시는 분이라면

이 만한 제품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위 사진은 레더맨 웨이브 플러스 제품

제가 레더맨 제품을 사용하면서 더 좋아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내구성입니다.

부식에 강한 나이프와 서레이션 나이프

8년째 사용 중인 사용자로서 너무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타사 제품의 경우 몇 년을 사용하면 날이 무뎌지거나

부식이 발생하거나 진작에 파손되어 제기능을 못하는 툴 들도 있습니다.

레더맨 웨이브 제품은 내구성에 있어서 충분히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내구성에서 보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A/S 기간을 25년까지 보증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구매당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 중 하나가 A/S 기간이기도 했습니다.

(A/S기간 25년이나 보증할 정도의 제품이면

잘 관리하면 자식들에게 대대로 물려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툴을 사용하다 보면 날이 접히거나 해서 다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는데

레더맨 제품에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락 장치가 되어 있습니다.

이 락장치들을 사용 하면서도 대부분의 툴을 한 손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처음 사용하거나 손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한 손으로 사용이 어렵기는 하지만

조금만 숙달되면 한 손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처음 사용 할 때를 생각해 보면 툴들이 뻑뻑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뻑뻑한 것 맞습니다.

처음에는 길들여지지 않아서 뻑뻑할 수 있기는 하시만

조금 익숙해질 때쯤에는 길 들여져서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8년 전 처음 구매 했을 때 보다 지금 더 험하게 다루고 있지만

여전히 튼튼하며 부식 없이 사용하고 있는 레더맨 웨이브 멀티툴

주변에 멀티 툴을 고민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저는 레더맨 웨이브 제품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8년간 사용하면서 어느 하나 부족함 없이 사용하고 있는 레더맨 웨이브

사용하고자 하는 목적을 잘 생각해 보고 구매를 고민하고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목적에 필요하다 싶어 구매하신다면 정말 만족스러운 제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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